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더현대 서울에서 서울의 우수한 주얼리 브랜드만을 위한 대규모 팝업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팝업 아이코닉에서 '갓 서울, 서울 주얼리 공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JEWELRY NEW WAVE'를 주제로, 서울 주얼리 브랜드의 뛰어난 디자인과 제작 역량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리고 대형 유통 채널에서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목적을 둔다.

'GOAT'라는 행사명은 '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로, 서울 주얼리의 탁월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K-콘텐츠와 K-뷰티의 성공에 이어 K-주얼리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뜨겁다.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디자인, 제작 과정까지 경험하는 소비 형태를 선호하는 추세다.

하지만 서울의 주얼리 브랜드 대부분이 소규모 사업장이어서 개별 업체가 백화점 입점 협의부터 공간 연출, 홍보, 판매까지 직접 추진하는 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부터 전시·판매, 국내외 판로 개척까지 서울 주얼리 브랜드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 쇼룸 운영, 국내외 전시 참가 등 브랜드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K-주얼리 판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대형 유통사 연계 팝업 행사를 지난해 1회에서 올해 2회로 늘리고 참여 브랜드 수도 6개사에서 19개사로 확대했다. 이번 더현대 서울 팝업은 올해 두 번째 행사로, 서울 주얼리 브랜드들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 시장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팝업에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4개 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하여 각기 다른 개성과 디자인 철학을 담은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는 디자인 중심 브랜드부터 전통 세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방형 브랜드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서울 주얼리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제작 방식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브랜드별 쇼케이스를 통해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디자인 스토리와 제작 과정을 살펴보며 제품에 담긴 장인정신까지 느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와 협력하여 방문객을 위한 편안한 휴식·체험 공간도 마련되며, 참여 브랜드별 구매 행사와 사은품 증정도 진행된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참여 브랜드가 더현대 서울을 찾는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제품 선호도, 가격 경쟁력, 구매 성향 등을 파악하고 향후 상품 개발 및 유통 전략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팝업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소비자 반응과 판매 성과를 참여 브랜드와 공유하고, 향후 백화점을 포함한 다양한 유통 채널 진출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브랜드 모집부터 현대백화점과의 협의, 공간 기획 및 연출, 공동 홍보, 현장 운영까지 팝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소규모 브랜드도 부담 없이 대형 유통 채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개별 브랜드가 추진하기 어려운 유통사 협의와 공간 조성, 공동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백화점 역시 행사 홍보와 운영을 지원하며 서울 주얼리 브랜드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협력한다. 서울시는 이번 팝업을 계기로 우수한 서울 주얼리 브랜드가 국내 대표 유통 채널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 반응과 판매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유통사 협업 및 팝업 운영을 확대하고, 서울 주얼리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이번 팝업은 서울의 우수한 주얼리 브랜드가 소비자를 직접 만나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하고 국내 대표 유통 채널로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울 주얼리 브랜드가 국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통, 마케팅, 해외 판로까지 연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