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지역 내 금융 연대를 강화하는 '사회연대경제 자조기금'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7월 29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열린 '월간 광명사경' 7월호 특강을 통해 이 같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사회연대경제 자조기금, 함께 만드는 연대의 금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사회연대경제기업 관계자, 활동가, 예비창업가, 시민, 신협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오경아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자금 조달 문제를 지역 내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자조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센터장은 평택시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신협, 지원센터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자조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운영자금과 성장 자금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체계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평택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광명시의 여건에 맞는 금융 모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조기금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자산을 조성하고 운영하며 연대를 강화하는 과정임을 확인한 참석자들은 지역 맞춤형 운영체계 구축, 전문기관과의 협력, 초기 마중물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 참석자는 “자조기금이 기업 간 신뢰를 쌓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광명에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연대경제는 기업 간 경쟁보다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라며 “평택시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여 광명시 실정에 맞는 금융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의 '월간 광명사경'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현장 사례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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