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남구가 특허 및 지식재산 관련 기업이 밀집한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20~40대 여성들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 강남구는 ‘2026년 IP-R&D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18명을 오는 8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8월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총 30회, 1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강남구는 서울 자치구 중 지식재산 관련 기업이 1만 4233곳으로 가장 많고, 종사자 수 역시 13만 1253명으로 1위를 기록하는 등 관련 산업의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지식재산권 개론부터 시작해 특허명세서 작성, IP-R&D 방법론, 선행기술조사, 특허동향 분석 등 단계별로 구성된다. 특히 인공지능,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기술을 이해하고 특허를 분석·관리할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교육생들은 특허 빅데이터를 직접 분석하며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내 특허·기술 기업으로의 진출을 지원한다. 수료생들은 특허법인, 특허법률사무소 등 관련 기업 취업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코칭, 직무별 진로 상담 등 구체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교육 수강료는 5만원이며, 과정을 정상적으로 수료하면 전액 환급된다.
모집 대상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으로, 수료 후 취업 의지가 확고해야 한다. 이공계 학사 이상 전공자나 특허·기술 분야 경력자는 우대한다. 강남구는 8월 11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어 교육 내용과 선발 절차, 취업 지원 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과정은 지역의 지식재산 기업과 여성 인재를 연결하는 새로운 취업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추고 경력을 성공적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교육부터 취업까지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