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자원봉사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봉사 ‘함께 잇는 가족봉사단’ 운영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자원봉사센터가 연말까지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함께 잇는 가족봉사단’ 운영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탄소중립, 공동체 나눔 등 네 가지 주제에 맞춰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각 프로그램은 단순히 환경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실제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지난 7월 25일 진행된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올바른 자원순환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병뚜껑과 바다유리를 활용해 발광 다이오드 키캡 키링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다음 달인 8월에는 ‘꿀벌이 들려주는 지구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꿀벌의 생태적 역할에 대해 배우고, 바다유리를 활용한 젤 캔들 받침과 티라이트 캔들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 10월에는 ‘우리 가족 탄소중립 실천교실’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배우고,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다.

마지막 11월에는 ‘계절을 잇는 나눔교실’이 마련된다. 가족들이 함께 깍두기를 담가 지역사회 이웃과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환경 실천의 가치를 공동체 나눔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들이 함께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이 환경 보호와 공동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가족봉사단 운영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