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먹거리 방사능 안전성 확인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항목이 기준치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학교 급식용 식재료까지 포함됐다.

검사 결과, 농산물 119건과 수산물 274건, 총 393건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었으나 모두 식품 방사능 허용 기준치 이내로 확인되었다. 특히 수산물 274건 중 해양 수산물 8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도 불검출 판정을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농산물 검사 대상에는 곡류, 엽경채류, 근채류, 버섯류, 결구 엽채류 등이 포함되었으며, 수산물 검사 대상에는 해양어류, 두족류, 갑각류 등이 포함되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삼중수소 검사 장비를 도입해 자체 분석 기반을 마련했으며, 기존 방사성 요오드·세슘 검사에 삼중수소 분석을 추가하여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를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검사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에 매주 공개되어 도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장은경 청주농산물검사소장은 “식품 방사능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계절별 소비와 유통량이 많은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