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령군 다문화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 고령군가족센터는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보건대학교 직업이음센터에서 '2026 여름방학 진로·직업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군가족센터와 대구보건대학교 간의 긴밀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다문화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는 다문화청소년들이 겪는 진로 설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스스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구체화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참여 학생들은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인 대구보건대학교의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바리스타, 물리치료사, 호텔셰프, 응급구조사, 간호사, AI 뷰티전문가 등 폭넓은 분야의 직업을 경험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각 학과의 실습실에서 전공 교수 및 재학생들의 지도 아래 실제 직무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를 통해 관련 학과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리치료사와 호텔셰프 체험이 직업에 대한 흥미를 크게 높여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바리스타 직업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덧붙였다.
권한희 고령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은 물론, 다양한 지역 교육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청소년들에게 더욱 폭넓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정복지회가 위탁 운영하는 고령군가족센터는 지역사회와의 견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문화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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