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포스코국제관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6 포항 SW 코딩교육 방학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총 101명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가족이 한 팀을 이루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결과물을 제작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의 핵심 주제는 ‘AI 탄소중립 전기차’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 교통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블록코딩 프로그램인 엠블록을 활용하여 순차, 반복, 조건문과 같은 기초 알고리즘을 익혔다.
실습 과정에서는 아두이노, 센서 액추에이터, 블루투스 장치를 이용해 전기차 모형을 직접 조립했다. 조립된 모형에는 코딩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부여했다. 이로써 참가자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실제 장치를 작동시키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캠프 둘째 날에는 머신러닝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AI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자동차로 ‘포항 에코 드라이빙 챌린지’ 미션을 수행하며 이틀간의 교육 여정을 마무리했다. 각 팀은 자신만의 AI 자동차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특히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자동차를 조립하고 코딩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이 탄소중립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배성호 복지국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코딩을 어렵지 않게 느끼도록, 직접 만들고 움직여보는 과정을 통해 미래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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