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육군 수질검사기관에 선진 수질관리 노하우 공유… 민군 협력 추진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육군 제1군수지원여단 수질검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선진 수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고양시는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 견학 및 민군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며 공공 수질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군 검사기관과 나눴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그동안 쌓아온 수질검사 및 관리 경험을 군의 수질검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견학에는 박종고 선임군무원을 포함한 군무원 9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내 먹는물 수질검사실의 운영체계와 최신 분석 장비를 직접 살폈다. 특히 급배기 시스템, 비상샤워시설, 유해화학물질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안전한 실험실 환경은 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원격수질측정장비를 활용해 관내 18개 배수지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수질통합감시 시스템' 운영 현황을 시연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고양시만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시설 견학 후에는 고양시 수질검사팀과 군 검사관 간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양측은 실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후 정밀한 수질 분석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수질 관리 노하우가 장병들의 안전한 식수 공급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수질검사 역량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