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통합 지역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위원회는 8월 20일 발표될 정부 계획에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우선 이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이번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 행정통합을 이룬 320만 특별시민의 신뢰와 희생을 강조했다. 시민들이 이재명 정부의 약속을 믿고 상생 정신으로 통합에 동참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특히 “‘통합 지자체에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하겠다’는 대통령과 정부의 세 차례에 걸친 분명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한 지역에 대한 강력한 지원만이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고, 나아가 타 지자체의 동참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순한 기관 배치를 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대전환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성명에서 특별시의회는 정부에 4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통합 지역 우대 배정 원칙’을 명문화하고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둘째, 초광역 행정통합의 취지에 맞게 종전 2개 시·도 규모를 상회하는 공공기관을 배정해 지역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셋째, 농협·수협중앙회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을 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연계하여 최우선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넷째,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관련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소부장 기업 지원 등 공공기관을 집적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특별시의회는 320만 시민과 함께 정부의 약속 이행을 엄중히 지켜볼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통합특별시민의 염원과 정부의 약속이 향후 이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정부에 표명하기 위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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