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업, 주민이 직접 결정한다… 은평구 녹번동, 주민총회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녹번동이 주민이 직접 지역의 주요 사업을 결정하는 '2026년 녹번동 제6회 주민총회'를 8월 28일 개최한다.

이번 주민총회는 2027년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의 투표로 참여예산 동 지역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주민투표 대상 사업으로는 △체험형 생태환경 교육 '어린이 에코리더' △녹번역 광장 청춘 버스킹 △시니어 체조·자세 프로그램 '실버태권도' △청년 1인 가구 밑반찬 지원사업 △찾아가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 총 5개 사업이 상정된다.

앞서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가 이어진다.

녹번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3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녹번동 소재 직장, 단체, 기관 등에 소속된 사람도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총회 당일에는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식전 행사로 장애인 공연팀의 오케스트라 무대가 펼쳐지며, 축하공연으로는 장애인 밴드 합주와 퍼포먼스 난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재활용품을 가져온 주민에게 종량제 봉투를 증정하는 '재활용품 그린 모아모아 사업'도 진행된다.

김미지 녹번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일을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다양한 세대와 이웃의 목소리가 내년도 녹번동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규 녹번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사업이 녹번동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녹번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