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올해 두 번째 추경 315억원 제출 ‘주민 체감형 사업’ 집중 투자 (서울특별시 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315억 원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법정·의무 경비 반영과 더불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노후 도심 개발과 주거 환경 개선이다. 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 충무아트센터 복합 재개발 연구용역 등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 정비에 나선다. 더불어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예산도 편성하여 주민 친화형 공공청사 건립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강화된다. 어르신 영양 지원, 거동 불편 어르신 목욕 지원 사업이 확대되며, 임산부 꾸러미 지원 및 중구형 산후조리 비용 지원을 통해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을지·명보 유망 골목상권 환경개선, 광희동 중앙아시아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과 함께 서울중구사랑상품권, 땡겨요 상품권 발행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문화·여가 확충 사업에도 힘쓴다. 걷기 마일리지 앱 인센티브 지원, 생활체육시설 환경개선, 중구청장기 체육대회 지원 및 스크린 파크골프장 운영 등으로 주민의 생활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힌다. 남산자락숲길 산책로, 동화주민공원 등 도심 속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도 추진한다.

재난과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 구축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보도·차도·도로시설물 등 기반 시설 정비, 겨울철 제설 대책 및 열선 관리, 지능형 CCTV 적용, 노면 하부 공동조사 등을 통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9월 14일 중구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모든 순간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