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을지연습 연계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2026년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우리동네 민방위 대피소 바로알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효2동주민센터 지하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난이나 비상사태 발생 시 안전 취약계층이 가까운 대피소 위치와 이용 방법을 정확히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는 지역 내 일민유치원 원아와 리버힐제2경로당 어르신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대피 공간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민방위 대피소의 위치와 이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참가자들은 실제 대피 공간을 찾아 내부를 둘러보며 현장 중심의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비상사태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교육도 실습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와 어르신들은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방법을 익히며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평소에도 주민들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 안내판과 관련 홍보물도 배부하며 안내를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서울시 자치구 지역특화 주민자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원효로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0월과 11월에도 동 마을축제, 찾아가는 소방교육 등과 연계하여 '우리동네 민방위 대피소 바로알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현장 체험이 어린이와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이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평소부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과 대응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