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예천군에서 세 명의 선수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양궁의 김제덕, 육상 단거리의 나마디 조엘진, 그리고 창던지기의 남태풍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기초지자체 소속 선수 3명이 각기 다른 종목의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예천군 체육의 저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곧 열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이라는 굵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양궁의 김제덕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그의 집중력은 이번 대회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 단거리의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올 시즌 100m에서 한국 역대 2위 기록인 10초13을 세웠다. 비록 뒷바람의 영향으로 공인 기록은 아니지만, 한국 기록 타이인 10초07을 기록하며 9초대 진입이라는 한국 육상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는 아시아 무대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창던지기의 남태풍 선수 역시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역대 3위인 80.35m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14년 만에 80m의 벽을 돌파했다. 국내 정상급 기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그의 힘찬 투척은 아시안게임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7일, 예천군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 행사를 열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세 선수의 기량이 아시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메달 색깔을 떠나 당당하게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든 순간을 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5만 4천 예천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 또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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