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 연극‘보물찾기’작품통해 지역 맞춤형 문화지형 구축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선보인 휴먼 코미디 연극 '보물찾기'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관객 참여형 '라이브 리드' 기법과 지역 맞춤형 PPL이 큰 호평을 받았다.

대학로 특유의 소통형 연극 스타일을 차용한 '보물찾기'는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관객의 실시간 반응을 공연에 녹여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객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녹여내는 '문화 PPL' 전략을 적극 활용했다. 작품의 배경을 영암군 시골 고향집으로 설정하고, 영암군 캐릭터 인형, 영암 막걸리, 매력한우, 달마지쌀, '구마워터' 등 지역 특산품과 당일 개최된 무화과 축제 등을 작품 곳곳에 짜임새 있게 배치했다. 이는 전체 관람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외지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치밀한 기획의 결과물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고은 씨는 "스토리 전개와 공감 가는 내용이 기존 연극과 차별화되었고, 시대 배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지역 PPL이 인상 깊었다"며, "믿고 볼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유통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달 예정된 '댄싱9' 우승자 김설진 감독의 신작 '안녕 2026'도 벌써 매진될까 봐 미리 예매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이와 같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통하여, 군민과 외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도시 영암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