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함께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2026 진주 국가유산 야행’이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총 36만여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흥행을 달성했다.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24일간 진행된 '미디어아트 진주성'에는 35만 849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32만 6698명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특히 행사 마지막 주에는 16만 1584명이 방문하며 행사 기간 중 가장 높은 열기를 보였다. 초반 폭염과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진주 국가유산 야행'과의 연계 효과가 더해지면서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미디어아트는 '가온누리, 진주성도'를 주제로 진주성이 과거와 현재, 사람과 지역, 세계가 만나는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3년간 이어진 이야기의 완결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그린 유등을 콘텐츠로 구현하는 '라이브 스케치', 북소리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시민 장군 동상에 선보인 오브젝트 매핑 '결의의 빛' 역시 진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 '진주 국가유산야행' 역시 14만 3119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난해 3일간 6만 5651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암행어사, 야밤에 진주성 출두야'를 주제로 행사가 진주성을 넘어 원도심 로데오거리까지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달빛 암행어사' 스탬프 투어와 다채로운 체험, 먹거리, 거리 프로그램은 관람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실제 행사 기간 원도심 로데오거리 방문객은 총 1만 7449명에 달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주성에 머물던 관람객의 발걸음을 원도심으로 확장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도 진주성과 남강, 원도심을 연결하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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