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으로 증명한 새로운 청춘 공연의 탄생 경산문화관광재단 애프터 써머 성황리 마무리 (경산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젊음의 도시 경산에서 열린 '애프터 써머' 공연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등 10개 대학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려, 대도시로 향해야만 했던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의 포문을 연 펑크록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특유의 거칠고 시원한 록 사운드와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쉴 틈 없는 에너지가 객석을 휘감았고, 관객들은 환호성과 함께 공연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현장 입장객 전원에게 제공된 '애프터 써머' 시그니처 반다나였다. 관객들은 저마다 반다나를 머리나 손목에 두르거나 힘차게 흔들며 아티스트의 비트에 화답했다. 어느덧 객석 전체가 주황빛 반다나 물결로 일렁이며 아티스트와 관객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장관이 연출되었다.

공연장을 찾은 대학생 김모 씨는 “경산에서 홍대 클럽이나 대형 록 페스티벌 못지않은 생생한 인디 밴드 라이브를 즐길 수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며 “공연 내내 반다나를 흔들며 소리를 지르다 보니 개강 스트레스가 단번에 날아갔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이런 무대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최상룡 대표이사는 “올여름 쉼 없이 달려온 청년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정과 음악적 갈증을 이번 ‘애프터 써머’를 통해 시원하게 씻어낸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공연의 폭발적인 호응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끊임없이 교감하고 도시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참신한 기획 공연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는 13일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 선정작인 현대무용 ‘문’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