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협력한 제2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제22회 포항가족과학축제가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포항 만인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99년 시작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로봇 인재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포항가족과학축제와 함께 열려 로봇 기술 경연과 과학 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AI·로봇, 미래를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포항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지능로봇, 국방로봇, 퍼포먼스로봇 세 개 종목에 총 44개 팀, 199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치열한 서류 전형을 거친 21개 팀 98명이 본선에 진출해 자신들의 기술력을 뽐냈다.

특히 지능로봇 종목에서는 AI와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청소, 응급구조 등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로봇들이 다수 등장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후원한 국방로봇 종목은 탐색 및 구조 임무 수행 로봇 경연으로 주목받았다. 교육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인 퍼포먼스로봇 종목 역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심사 결과, 지능로봇 부문 대상은 광운대학교 카트라이더팀, 국방로봇 부문 대상은 ROBIT팀이 각각 수상했으며, 퍼포먼스로봇 부문 최우수상은 포항제철중학교 홀로서기팀이 차지했다. 올해부터 신설된 지능로봇·국방로봇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부장관상이 수여되었다.

동시에 개최된 포항가족과학축제 역시 '사이언스 크래프트 대작전', '인공지능 퀴즈 챌린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광운대학교 장홍제 교수의 특별 강연 '우리 주변의 신기한 화학 이야기'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로봇산업의 미래는 새로운 기술에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로봇과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과학기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새로운 기술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