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 서후면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모아 생활 속 불편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존 광평리에 있던 공동집하장이 교각 아래에 위치해 폐비닐을 쌓고 수거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후면은 지난해 해당 시설을 철거했으나, 이후 농가들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후면은 주민 의견을 지역 사업에 반영하는 자율예산 편성 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마을회의를 통해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저전리에 새로운 공동집하장 설치 장소를 최종 선정했다.
새롭게 문을 연 공동집하장은 농민들이 영농폐기물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수거 및 처리가 가능해져 무단 방치나 불법 소각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효진 서후면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모아 생활 속 불편을 해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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