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성군 은하면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제4회 은하면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은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면민 300여 명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오전 9시 주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개회식, 주민총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가장 주목받은 순서는 주민총회였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직접 투표를 통해 2027년도 주민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주민 걷기대회'가 70표를 얻어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 뒤이어 '문화공연' 63표, '공동빨래방' 49표, '소식지 발간' 34표, '생활119' 31표 순으로 집계되었다. 은하면 주민자치회는 확정된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렸다. 농악교실, 노래교실, 체조, 요가, 한궁, 고고장구 등 그동안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행사에 참여한 면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주 홍성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주민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박정주 군수는 주민 건의사항 처리, 농촌 어르신 이동 편의 향상, 은하면 임대주택 조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지세 은하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면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은하면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선자 은하면장 또한 주민총회가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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