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PEDIEN] 충북 보은군과 청주시가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보은군은 지난 8일 청주시를 방문해 이 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해 공동 건의서 작성과 국회 토론회 공동 개최에 이은 양 지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첫 업무협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양 지자체는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중부내륙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선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해 7월, 보은군과 청주시는 충청북도, 김천시와 함께 해당 노선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

당시 4개 기관은 이 노선이 청주국제공항, 보은, 김천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축으로서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중부내륙 지역의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회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며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도 힘썼다.

이날 양 지자체는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알리기 위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서로 다른 당색을 넘어 지역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는 특정 정당이나 지역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중부내륙권 균형 발전을 이끌 국가 차원의 핵심 교통망"이라며 "앞으로도 청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한목소리를 내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