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장기간 방치되었던 진영 폐선부지를 시민들의 휴식과 녹지 공간으로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이달 중순, 진영읍 신용리부터 화포천습지과학관 앞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의 도시바람길숲 4단계 조성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3월이면 총 7.1km에 달하는 도시숲이 하나로 연결된다.
경전선 복선화로 진영역이 이전하면서 2016년부터 공원화 사업이 시작된 이 구간은 이후 '스마트그린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3.3km의 숲길이 만들어졌다.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을 통해 76억 4000만원을 투입, 단계적으로 폐선로를 숲길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1, 3단계 구간 1.1km는 이미 완료되었으며, 진영읍 좌곤리 일원 1.5km에 해당하는 2단계 사업도 올 11월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4단계 사업은 기존 조성된 도시숲과 녹지 공간을 연결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이 사업을 통해 김해시는 2016년부터 방치되었던 폐선부지를 산책로, 휴식 공간, 그리고 쾌적한 녹지 공간으로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 이는 인근 택지개발로 인한 신구 도심 간 주거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김해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치우 녹지과장은 "방치와 단절의 공간이었던 폐선부지가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도시숲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도시바람길숲 4단계 사업을 완료해 7.1km의 녹지축을 하나로 연결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도시 김해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조성된 도시숲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 도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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