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돌봄활동가 역량강화교육 실시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나선다. 지난 4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돌봄활동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정신모 관장을 초청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활동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현장 실무 역량을 높여, 이웃이 만드는 든든한 돌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방문 상담부터 실제 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정신모 관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돌봄에서의 활동가 역할과 정체성 확립을 강조했다. 또한 일상, 정서, 건강 지원의 범위와 '하지 않아야 할 일'의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는 중요성을 설명했다. 첫 방문 시 3분 안에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기술과 적극적인 경청, 공감의 중요성도 함께 다뤘다.

참석자들은 거절, 불만, 위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과 돌봄 활동가 스스로 소진을 예방하는 방안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현장에서 자주 겪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배운 내용을 잘 적용해 이웃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순철 행정복지국장은 "돌봄활동가는 지역사회 돌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소중한 인력"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활동가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돌봄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고 지지하는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