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개강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시민과 함께 도시 곳곳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나갈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네 번째를 맞이하는 ‘2026년 춘천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이 지난 7일 상중도 국립정원소재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 기초과정에는 3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8주간의 집중 교육에 임한다. 교육 과정은 정원 조성과 관리에 필수적인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자들은 수목의 생태적 이해를 높이고, 병해충에 대한 이론 학습과 더불어 실제 관리 실습을 병행한다. 또한, 수목의 건강한 생장을 돕는 전정 기술 실습도 포함되어 생활 속 정원 가꾸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지천 수변산책로에서 개최되는 ‘춘천호수정원페스타’와 연계된다. 교육생들은 행사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인 시민정원 조성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통해 정원 조성 과정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생생하게 체험할 전망이다.

기초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한 단계 높은 심화과정 수강 자격이 주어진다. 춘천시는 이러한 기초 및 심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시민정원사 배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 조성 및 관리 사업에 이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지난 2023년부터 시민정원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00여 명의 시민정원사가 기초 및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 교육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누리고, 지역 사회의 정원 문화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참여자들의 현장 경험을 극대화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정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