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가을철 수확기 토요일 연장 운영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이 가을철 수확기에 맞춰 농기계 임대 사업소의 토요일 특별 운영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수확기 농업 현장의 원활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1월까지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별 운영은 고창읍 본소를 포함해 서부권, 남부권, 북부권 등 관내 4개 사업소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군은 총 20명의 전담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여 농기계 임대 출·입고 작업뿐만 아니라 배송 서비스까지 밀착 지원하며 농업인의 작업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고창군은 노후 농기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신규 장비를 대폭 확충하는 데 4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로써 총 98종 1,132대에 이르는 다양한 농기계 라인업을 구축하여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장비를 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고물가 시대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도 12월까지 연장 적용된다. 이는 농업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가을철은 농기계 수요가 연중 가장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군은 차질 없는 농작업을 위해 사전 예약제 활용을 적극 당부했다. 농기계 임대 예약은 사용일 기준 14일 전부터 전화나 사업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된 농기계는 사용 전날 오후 4시부터 사전 출고받아 다음 날 새벽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수확철을 맞이한 농업인들이 농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정비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 소득 증대와 노동력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농정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