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이 주최하고 고창군농민회가 주관한 '2026 전농 전북도연맹 민족농업 전진대회'가 지난 8일 고창 선운사 다목적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윤일권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조경희 전북도연맹 의장, 이덕진 고창군농민회장 등 주요 인사와 전북 13개 시·군 농민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농촌이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해 농민들의 뜻을 한데 모으고, 지역 농민 간의 연대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 농산물 가격 불안정,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재해, 농촌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번 전진대회는 전북 지역 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고창에서 대회가 열린 것은 농민의 권익과 농업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 더욱 깊은 상징성을 부여했다.

고창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농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생산비 부담을 덜고 농산물이 정당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재해와 일손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은 현재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권역별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 김치원료공급단지 및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화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