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특별시의원 “특별시 조직개편 성공 키는 ‘조정능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필순 의원은 통합특별시 조직개편의 성공 여부가 '조정능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복잡한 행정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행정문화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시정 조율 기능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필순 의원은 3개 청사와 4명의 부시장이 운영되는 현 상황에서 초기 혼란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시정의 전반적인 방향을 잡아줄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조례상 부시장 간 사무 조정 역할을 맡는 행정문화부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청사,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기획조정실과 시정상황실의 긴밀한 소통과 조율이 통합특별시 행정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옛 광주광역시가 수행해 온 사무에 대한 업무 체계가 행정통합 이후 불명확해지지 않도록 세밀한 조직 구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행정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반도체 산업단지, 골목상권, 광주형 일자리, 5.18 관련 업무 등 광범위한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광역행정본부 및 관련 부서의 기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도로교통 부서의 일원화와 같은 구체적인 과제 해결을 위해서도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박필순 의원은 통합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는 완벽한 조직개편안을 한 번에 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따라서 현재 제기되는 우려 사항들을 최대한 조정하고 보완하여 조직을 출범시킨 후에도, 지속적인 조직 진단을 통해 통합특별시에 가장 적합한 조직 구조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