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승훈 의원, “경부선 지하화·평택역 환승센터 적기 추진하고 평택항만공사는 자구책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한승훈 의원이 지역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대상 2026년도 제2회 추경예산심의에서 한 의원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평택역 환승센터 구축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당부했다. 동시에 경기평택항만공사의 무성의한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명확한 자구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 의원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예산이 당초 2억원에서 80% 감액된 1억 6000만원만 남게 된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말 국토교통부 종합계획 고시 이후 용역 계약 및 착수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지만, 한 의원은 "국토교통부 종합계획 고시에 경부선 평택 구간이 차질 없이 포함되도록 경기도와 평택시 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역 환승센터 구축 사업 신규 예산 반영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버스, 택시 승강장은 물론 보행 편의시설과 전기차 충전소까지 갖출 이 사업은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의원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환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세심한 재정 집행과 철저한 공정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한 의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운영과 경영 개선 자구책 부재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평택항 활성화의 핵심인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 예산이 6억 5000만원에서 6억 4950만원이나 감액되는 등 주요 위탁 사업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공사채 발행 등 외형적 수단만 모색할 뿐 조직 존치와 활성화를 위한 내실 있는 자구책을 제시하지 못한 점은 깊은 실망감을 안겨줬다.

한 의원은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자구책 마련을 요청했음에도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조직의 존치와 활성화를 위한 명확한 경영 개선 및 자구책을 조속히 마련해 의회에 정식 보고하라"고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