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성인문해 학습자 대상 ‘스마트폰 왕초보반’ 운영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는 성인 문해 학습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증진과 일상생활 속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스마트폰 왕초보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일과 10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학습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교육은 기본적인 스마트폰 작동법부터 시작해 문자메시지 전송, 카메라 활용 등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기능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습자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조작하며 반복적으로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이러한 집중적인 실습 과정은 학습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직접 스마트폰으로 딸에게 “딸아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내며 깊은 감동과 기쁨을 표현했다. 이처럼 학습자들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스마트폰 기능을 하나씩 익혀나가며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교육 후에도 스마트폰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해보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오산시는 이번 교육이 성인 문해 학습자들이 스마트폰을 낯설고 어려운 기기가 아닌,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가족과 소통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오는 10월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동일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는 학습자가 없도록 눈높이에 맞는 생활문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