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시청



[PEDIEN] 광주시가 2027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97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시급 1만 1,240원보다 730원 오른 금액으로, 광주시 생활임금 역사상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도 생활임금 대상 근로자는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 월 급여 250만 1,730원을 받게 된다. 이는 올해보다 15만 2,570원 증가한 금액이다.

2027년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시급 1만 700원과 비교하면 월 급여 기준 약 111.9% 수준으로, 최저임금만으로는 어려운 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취지를 강화했다.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미래 소비자물가 전망, 시 재정 여건, 근로자의 실제 생활 수준,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인상률을 심의·의결했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2027년 1월 1일부터 광주시 소속 근로자뿐만 아니라 출자·출연기관, 시와 공사·용역 계약을 맺은 업체 소속 근로자 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박관열 시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광주시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