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산시가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1일 자인면 옥천1리 치매보듬마을에서 '2026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이 같은 노력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치매보듬마을 주민을 비롯해 자인파출소, 경산소방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힘을 모았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실종 예방 교육, 실종 예방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핵심 프로그램이었던 배회 대처 모의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해 발견부터 신고, 보호, 인계까지 전 과정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에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히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경험하며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의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실종 발생 시 지역사회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가맹점, 학교, 보건소 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실종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실종 예방 및 대응 역량을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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