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민축구단이 구단 창단 이후 첫 K4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2일, 진주 선수단은 증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종SA축구단을 상대로 4-0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진주는 시즌 16승 2무 2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진주는 전반 김도윤의 연속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에는 김소웅과 김민영이 추가 골을 기록하며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그 선두다운 한 수 위의 기량과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무실점 승리를 챙기며 우승을 향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올 시즌 개막 이후 꾸준히 선두를 유지해 온 진주는 이제 단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만약 남은 4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현재 승점 50점은 그대로 유지된다. 2위인 진천HRFC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승점 50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되지만, 현재 15골이나 앞서는 진주의 골 득실을 고려할 때 순위 역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진주시민축구단의 역사적인 우승 순간은 오는 10월 3일 오후 4시, 홈구장인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열리는 23라운드 경기에서 진주는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홈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구단 첫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이어 11월 8일, 함안군민축구단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을 통해 우승컵이 전달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창단 이후 처음 맞는 우승 기회인 만큼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홈에서 우승을 확정하고 우승컵을 받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10월 3일과 11월 8일,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두 번의 홈 경기를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