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2차 합동 캠페인 실시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북도가 2학기 개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14일,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원에서 '2026년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차 하굣길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실시된 1차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특히 어린이 보행량이 증가하고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하굣길 시간대에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이 열린 인삼농협 사거리는 중앙초, 주중초, 율량초 등 3개 초등학교의 주요 통학로이자 학원가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어린이와 차량 통행이 잦은 대표적인 위험 지역이다.

충북도, 도교육청, 청주청원경찰서,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주시, 충북교통연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6개 유관기관에서 48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입체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행정안전부의 '아이 먼저'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어린이 보행 안전수칙 교육, 통학로 교통법규 준수 안내, 보행자 보호 의무,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서행 운전 계도 등 실질적인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는 교차로 4개 지점에 홍보 거점을 마련했다.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통학로 및 횡단보도 불법 주정차 금지', '멈춰요 살펴요 건너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홍보 물품을 활용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우회전 차량의 일시정지를 지도하고 현장 교통 안전을 담당했으며, 도교육청은 하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행 안전수칙을 직접 지도하며 홍보를 병행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아이 먼저'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1차 캠페인에 이어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사고 위험이 높은 하굣길 시간대 현장 홍보를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민이 공감하고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도 주관 캠페인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각 시군의 지원 요청 시 현장 지원 및 합동 홍보를 적극 추진하며, 캠페인 실적을 도내 교통문화지수 개선 성과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