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천시보건소가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유족들의 심리적 치유와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 특별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따뜻한 안부'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유족들이 서로를 다독이며 완성한 회화, 공예, 조소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나아가는 회복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플라워 메시지 월'을 운영하여 눈길을 끈다. 시민들은 이곳에 직접 꽃을 꽂고 유족과 이웃을 향한 응원과 위로의 손편지를 부착하며, 유족과 시민이 '따뜻한 안부'를 주고받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더 많은 시민이 유족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1차와 2차에 걸친 순회 전시를 기획했다. 1차 전시는 9월 20일까지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어 깊은 위로를 전하며, 2차 전시는 9월 21일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김천시보건소로 자리를 옮겨 지역사회 전반으로 공감의 울림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자살 유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소중한 작품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 전시회가 작품을 통해 유족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한 번 더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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