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전북 완주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완주곶감의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최근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발판 삼아 해외 수출 판로를 넓히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다지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20여 명의 완주곶감연합회 이사회 회원, 희망 농가, 수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물 해외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바탕으로, 완주곶감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신규 수출국 발굴부터 현지 구매자와의 연계, 복잡한 통관 및 검역 절차 대응까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해외 마케팅 전문가인 제이앤에스글로벌 송미령 대표와 우석대학교 공상기 교수가 자문 위원으로 참여하여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외 마케팅 전략과 수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다른 곶감 주산지인 상주, 산청 등의 수출 실적과 지원 정책을 비교 분석하며, 완주곶감만의 차별화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안정적인 수출을 위한 저온저장·가공시설 등 수출 인프라 구축과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송기철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완주곶감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민·관·전문가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완주곶감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