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6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성공적 마무리 (양평군 제공)



[PEDIEN]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평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양평군은 지난 16일 '2026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문 자원봉사자 27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31일부터 3주간 총 6회에 걸쳐 12개 강좌로 진행됐다. 호스피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의료 및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시작으로, 말기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돌봄 방법, 암 환자의 통증 관리, 그리고 가정 호스피스의 실제적인 운영 방안 등을 다뤘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돌봄 역량을 함양했다.

특히 수료식에서는 단순히 수료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유언장을 서로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고 생명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이제 지역사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들은 향후 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며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호스피스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가장 숭고한 돌봄”이라며 “새롭게 배출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생명 존중과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파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