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추석맞이 마을별 자율 환경정비 추진 (경주시 제공)



[PEDIEN] 추석 연휴를 앞둔 경주 안강읍이 주민 주도의 대규모 환경정비에 나섰다. 지난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읍내 46개 리 전역에서 이장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추석맞이 마을별 자율 환경정비’가 집중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환경정비는 단순한 일제 대청소를 넘어, 주민 스스로 내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각 마을에서는 이장단을 중심으로 자율방범대, 청년회, 부녀회 등 다양한 주민 조직이 동참하여 마을 안길, 관광지, 장기 방치 쓰레기 적치 장소 등을 직접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강읍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용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 봉투를 46개 전 리에 일제히 배부했다. 주민들은 이 봉투를 활용해 각 마을 실정에 맞는 맞춤형 환경정비를 활발히 이어갔다.

마을별 자율 정비와 더불어 주요 거점에서는 대대적인 환경 대정비도 병행됐다. 지난 9월 14일에는 읍소재지 일원에서 이장협의회 등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16일에는 두류공단과 풍산 직원들이 두류공단 진입 주변 도로변 정비에 나서는 등 기관·단체도 힘을 보탰다. 또한 주요 교차로 7개소와 취약 지역에는 환경미화원과 환경지킴이 등이 투입되어 정비 효과를 높였다.

안강읍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 주도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제공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최원학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마을 구석구석을 주민들께서 자율적으로 정비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기관·단체가 한마음으로 가꾼 깨끗한 안강읍에서 모두가 풍성하고 쾌적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