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9일 시청에서 제3차 울산광역시 인권위원회를 열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권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해 대규모 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관람객의 '관람권'을 중심으로 한 유니버설디자인 지침 마련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이 지침의 주요 내용과 향후 적용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해수욕장의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권고안도 보고받고 심의·의결했다. 이 정책권고안은 장애인, 노인, 어린이 동반 가족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해수욕장 및 관광·여가시설 이용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접근성 개선, 시설 이용 편의 증진, 정보 제공 확대 등 전반적인 환경을 인권의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인권위원회는 장애 유무, 연령, 이동 특성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산시는 이번 인권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이용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포용적인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일 인권위원장은 "시민들이 공공시설과 관광·여가 공간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울산의 인권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출범한 울산시 인권위원회는 현재 제7기 위원회가 활동 중이며, 인권 취약계층 전문가, 학계, 법조계 인사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시의 인권정책에 대한 심의와 자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