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 재개관’ 기념식 참석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이 지난 2일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열린 레지던시 재개관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채 위원장은 레지던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 활동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의 재개관을 기념하고, 새롭게 조성된 창작 공간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지역 예술 창작의 핵심 거점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채신덕 위원장을 비롯해 황은화 경기도의원,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홍희 전 서울시립미술관장 등 주요 인사와 예술인 및 예술계 관계자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는 지난 2009년 '경기창작센터'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래, 2021년까지 약 390명의 국내외 입주 예술가를 배출하며 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창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의 시설 개선 및 운영 체계 개편 작업을 거쳤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창작 스튜디오 1·2동의 창작 및 생활 환경이 전면 개선되었으며, 약 3840㎡ 규모의 입주형 창작 공간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채신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재개관은 단순히 건물을 고쳐 문을 다시 여는 일을 넘어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술가에게 공간은 막막한 생각을 붙잡아 주는 곳이자, 실패해도 괜찮은 실험실이며, 누군가와 우연히 만나 새로운 영감을 얻는 만남의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창작공간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를 정해주는 곳이 아니라, 예술가가 마음껏 질문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대부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을 품은 경기창작캠퍼스가 바로 그런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채 위원장은 “예술가들이 창작 과정에서 충분히 질문하고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 창작의 결과가 도민의 삶과 만나 새로운 문화적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창작캠퍼스는 올해 말 정규 레지던시 입주 예술가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2027년부터는 20여 명 규모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정규 입주형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