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희 의원, 이틀 연속 어린이집연합회 집회 참석, “보육지원 예산 전액 복원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장승희 의원이 어린이집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 의원은 지난 10월 7일과 8일 이틀 연속 어린이집연합회 집회에 참석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지와 연대의 뜻을 표하며, 경기도에 어린이집 지원 예산의 전액 복원과 2027년 예산 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집회에서 "어린이집의 어려움은 단순히 운영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보육 환경과 부모들의 걱정으로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교사 처우 개선비, 야간 연장 운영비, 급·간식비 지원 유지에 대한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도의회에서 결코 가볍게 듣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의 요구는 예산 증액이 아닌, 그동안 지원해 온 예산을 유지해 달라는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은 차별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육은 선택이 아닌 아이들의 일상"이라며 "예산 공백이 보육의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아이들과 보육 교직원이 불안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집회 참석 후에도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의 안정성이 아동 성장에 미치는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또래 관계는 사회성을 배우는 첫걸음"이라며 "어린이집이 평온하고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가질 때 아이들의 인성과 품성 형성에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 의원은 경기도가 제출한 '야간 연장 어린이집 운영 지원' 자료를 근거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야간 연장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와 양육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경기도의 핵심 보육 안전망이지만, 2026년 본예산 편성액이 58억 2058만원으로, 2025년 77억 4699만원 대비 22억 8,141만원이 크게 감소했다. 이는 2023년 70억 8440만원에서 꾸준히 증가하던 추세와 상반되는 결과다.

그는 "도비와 시·군비 매칭 비율에서 경기도 평균이 26 대 74 수준이며, 수원·용인·성남·화성 등 주요 시·군은 도비 부담 비율이 10%에 불과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예산 감축과 불균형이 교재교구, 냉난방, 간식비 지원 및 보육교사 야간 근무 수당 지급에 직간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장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것은 경기도의회, 경기도 집행부, 그리고 도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2027년 어린이집 지원 예산 증액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2027년에는 줄어든 예산을 원상 복구하는 것을 넘어, 보육 현장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실질적으로 증액된 예산이 확보되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보육 교직원의 안정적인 처우 보장은 타협할 수 없는 민생 과제"라며, "보육 예산을 논의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아이들의 권리와 일상,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교직원의 안정"이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