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국가 균형 성장의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신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는 10월 1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칙에 따라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가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등 기존 제조업 기반 위에 AI, 로봇,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구축된 연구·산업 인프라와의 연계성이 높은 공공기관이 대구에 자리 잡을 경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투자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최근 지역 건설 산업은 건설 경기 침체, 민간 투자 위축, 공사 물량 감소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단순히 기관 하나가 옮겨오는 것을 넘어,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투자 유치, 업무·상업 시설 확충, 정주 인프라 개선 등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와 건설 산업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전문건설업은 생산과 고용의 상당 부분이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산업이다. 이번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인력, 자재, 장비가 적극 활용된다면, 그 효과는 지역 소상공인과 서비스업으로까지 확산되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최상대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장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대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균형 성장을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대구광역시회도 대구의 산업적 강점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이전 기관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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