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공인중개사와 ‘1004 선한부동산’ 업무협약 체결 (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과 손잡고 주거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1004 선한부동산' 사업을 본격화한다.

광산구는 지난 13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산구지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1004 선한부동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이사와 임대차 계약 등 생활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공인중개사무소를 복지위기가구 발굴의 거점으로 삼아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참여 공인중개사는 주거 상담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관련 제도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산구지회는 공인중개사무소의 참여를 독려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주거 상담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은 참여 공인중개사들의 기부 및 후원 절차를 지원하고, 모금된 기부금품을 관리하며 지역 복지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한다. 또한, 중개 보수의 1%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될 예정이며, 참여 여부와 나눔 규모는 개별 공인중개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임병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산구지회장은 "집과 사람을 잇고 복지를 잇는 새로운 지역복지 모델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산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망을 주민들의 실생활 현장으로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거 문제와 복지위기를 동시에 살피는 생활권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복지는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삶에 변화가 생기는 순간을 복지의 새로운 연결점으로 삼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한발 먼저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와 신속하게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