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원종범 의원, 원종범 의원, 제308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적재적소 인력배치, 시민을 위한 길이다.’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원종범 의원이 지난 13일 제308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적재적소 인력 배치는 시민을 위한 길'임을 역설하며, 고양시 부서별 필수 배치 인력 부족 실태와 인력 운용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개발제한구역 단속 공무원 등 부서별 필수 법정 인력 부족 현황 △실질적 인력 수요 반영 미흡 △공무직 연 1회 채용 제도의 한계 △향후 부서별 필수 인력 충원 대안 등을 주요 쟁점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원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단속 공무원의 인력 부족 문제를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심각성을 부각했다. 덕양구의 경우 법정 기준 대비 무려 9명의 공무원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업무 부담 가중은 물론 불법 단속 누수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인력 충원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덕양구보건소의 금연지도원이 단 2명에 불과한 현실을 언급하며, 방문 간호 등 사업량은 증가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공무직·임기제 간호직 인력은 오히려 감소시키고 있는 행태를 비판했다. 이는 결국 대민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원 의원은 최근 임용된 덕양구 대민협력관 채용과 관련해 언론에서 제기된 '보좌관 나눠먹기' 의혹 및 정치적 중립성과 전문성 논란까지 언급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시장은 기준 인건비로 인한 한계는 인정하면서도, 부족한 상황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필요한 인력이 적정하게 충원·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부서별 인력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시정질문 마무리 발언에서 '적재적소 인력 배치는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의 기본'임을 재차 강조하며,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맞춘 인력 재배치를 통해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