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대전중구 제공)



[PEDIEN] 대전 중구 유천2동에서 대전한빛작은도서관 주관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15일, 장미아파트경로당과 하나아파트경로당에 모인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경로당'이라는 이름의 책읽는 마을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이웃 간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린이들이 직접 책을 읽어주고, 신나는 민요와 재롱잔치까지 펼쳐 보이자 "오랜만에 크게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또한 "손주들이 찾아온 것처럼 마음이 따뜻해지고 반가웠다"며 당시의 행복했던 감정을 전했다.

이은주 대전한빛작은도서관 관장은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과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근재 유천2동장은 행사를 준비한 대전한빛작은도서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박 동장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유천2동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