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자기돌봄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바랑재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돌봄 가족 휴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치매환자 가족들은 돌봄이라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캠프는 연극 활동, 감정 표현 연습, 명상, 자연 산책 등 자기돌봄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일상 속 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신의 몸과 마음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었다. 또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가족들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서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동안 돌봄 부담으로 힘들었는데,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온전히 돌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다른 가족들과 솔직한 마음을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심신이 지친 가족들에게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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