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갈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을빛 돗자리 연주회” 운영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용인 상갈초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을빛 돗자리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9일, 교내 1층 별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RAS 경기문예체교육의 예술문화 영역과 연계하여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리코더 연주 실력을 학부모 앞에서 선보이며 음악적 성장과 예술적 감수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교정에서 학부모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 자녀들의 연주를 감상했다. 연주회는 ‘어울림’, ‘동심’, ‘따뜻함’, ‘감사’라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학교 가는 길', '꿈꾸지 않으면' 등 리코더 2중주를 시작으로, 동요 '구슬비', '자전거'와 영화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언제나 몇 번이라도'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가을길', '아름다운 나의 벗', '아름다운 것들'을 연주하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독서, 예술문화, 스포츠를 아우르는 RAS 교육의 실천 사례를 보여주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철학을 일상 속에서 구현했다. 학생들은 연주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화음을 완성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음악적 표현과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격려하며 함께하는 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주원 상갈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연습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낸 아름다운 하모니가 가을빛 아래 더욱 뜻깊게 울려 퍼졌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RAS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배움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