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가 지난 10월 19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향군 회원, 보훈·안보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현재의 안보 상황을 되짚어보며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강대국으로 성장하고 우리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선배 세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행사는 우리나라가 다시는 외세의 침탈을 받지 않도록 안보 의식과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는 “북한은 단 한 번도 대한민국을 적화하겠다는 생각을 포기한 적이 없다”며 “최근 우리 장병들이 북한의 목함지뢰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모욕적인 언사까지 서슴지 않으며 도발 의지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위협에 유사시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보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방위 능력을 꾸준히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향군장학증서도 5명에게 전달됐다. 또한,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알고리즘 전쟁과 한국안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현대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한편, ‘재향군인의 날’은 국가안보와 국토방위에 헌신한 재향군인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재향군인연맹에 가입한 1961년 5월 8일을 기념해 1965년 처음 지정되었으며, 2002년부터는 매년 10월 8일을 기념일로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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