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 정릉1동주민센터가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1인 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망을 담은 바람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이웃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빚고 꽃피우고 정하나 마음을 잇고'라는 이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업의 두 번째 활동으로 기획됐다. 앞선 화과자 만들기 경험에 이어, 이번에는 알록달록한 반죽으로 바람떡을 빚으며 각자의 소망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었던 참여자들 간의 분위기는 서로가 만든 떡을 구경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차 부드러워졌다. 완성된 바람떡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소소한 성취감과 즐거움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 모 씨는 “여기 와서 친구가 됐다”며, “나이도 비슷하고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하니 더 재미있고 즐겁다”고 이웃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외부 활동과 이웃 간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행사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향이 확인되었다. 자유 의견란에는 함께하는 활동이 즐겁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이 다수 포함되어, 이웃과의 만남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입증했다.
백혜정 정릉1동장은 “바람떡에 담은 소망처럼 주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도 작은 기쁨과 희망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한 번의 만남이 지속적인 이웃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릉1동은 이번 만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에는 참여 주민들과 함께 김장 행사를 진행하며, 11월에는 연극 관람을 통해 이웃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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