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정약용 공직가치 교육’ 협력 방안 논의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직관을 현대 공직자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본격적인 협력 논의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최현덕 시장과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활용한 공직자 청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주시정연구원, 실학박물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정약용 선생의 종손과 종부까지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정약용 선생이 평생 지켜온 '공렴'의 정신이 오늘날 공직자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특히 2024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공직자 교육 프로그램인 ‘여유당 공렴학당’을 소개하며, 이를 국가공무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전국 공직자들이 다산의 고향인 남양주에서 공직의 본질적 의미를 되새기는 배움터로 발전시키겠다는 남양주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정약용 선생의 묘소와 문도사, 다산기념관을 둘러보며 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실학의 역사적 맥락과 정약용 선생의 방대한 학문 세계를 탐구했다.

최현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공렴 정신은 시대를 초월하여 공직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국 공직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정약용유적지를 중심으로 공직 가치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다산의 정신을 현대 행정에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