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음악·책·맨발 등 취향 따라 즐기는 축제 선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서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악, 책, 음악, 맨발걷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축제를 열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 주말을 제공한다. 이번 주말에는 국악페스타를 시작으로 책축제, 가을 힐링음악회, 도심맨발축제가 연이어 펼쳐지며, 공연과 체험, 독서, 야외 활동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일상 가까이에서 취향에 맞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23일부터 24일까지 빛고을국악전수관과 마재근린공원에서는 ‘판타스틱’이라는 이름의 국악페스타가 열린다. ‘전통의 소리, 오늘의 POP으로’를 주제로 23일에는 국악문화학교 수강생 13팀이 장구, 가야금, 판소리 공연을 선보인다. 24일에는 K-POP, 스트릿, 일렉트로닉 등을 접목한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가야금·해금 체험, 나만의 갓 꾸미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풍암생활체육공원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일원에서는 ‘제12회 책향기 서구 책축제’가 개최된다. ‘다시, 책으로 AI 시대를 밝히는 생각의 숲’을 주제로 100인의 원탁토론, 황보름 작가와의 만남, 독서운동회, 야외도서관, 북 피크닉, 매직버블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원탁토론에서는 주민 100명이 ‘AI시대, 결국 우리에게 책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졸업도서 나눔 및 ‘책 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잔디밭에서는 ‘2026 가을 힐링음악회 폴 인 메모리’가 열린다. 가을 저녁 정취 속에서 루체앙상블의 현악4중주, 팝페라 그룹 커뮨, 기드온 밴드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가수 이상은이 ‘담다디’, ‘비밀의 화원’, ‘언젠가는’ 등 익숙한 노래로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성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동작가 슈퍼 100 공모전 작품 전시, 원예체험, 캔버스 그림 그리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말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맨발걷기 행사가 기다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당산 맨발로 1~2구간에서 열리는 ‘제3회 도심맨발축제’에서는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걸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주무대~벽진서원 왕복 1.4km 초급 코스와 풍암정~풍암배수지~세족장 편도 3.4km 중급 코스에서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연물 체험, 벽진서원 역사기행, 한마음 운동회, 전통 떡메치기, 맨발 사진관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걷는 즐거움에 체험의 재미를 더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주말에는 신나는 국악 공연부터 책과 함께하는 여유, 가을밤 음악회, 자연 속 맨발걷기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서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참여해 각자의 방식으로 가을을 즐기고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