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AI 시정' 추진에 나선다.
시는 21일, 인공지능 정책의 최상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대전시 AI혁신전략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전 부서 및 유관기관에서 협력하여 발굴한 인공지능 혁신 과제와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10일 위원회 출범 이후 약 한 달여간 진행된 자체 발굴 과제에 대한 검토 및 보완을 위해 마련됐다. 본청 전 부서, 사업소, 공사·공단, 출연기관 등에서 제출된 87개의 과제는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검토됐다.
회의에서는 △시민서비스 △행정혁신 △산업육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87개의 과제가 상정되어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이 중에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AI 기술의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선도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선정된 선도과제에 대해 2027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전시의 강점을 살린 특화 과제를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 안전, 복지, 환경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무는 '원스톱 종합 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민 친화적인 명칭 도입 등 정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한편, 대전시는 정부가 입지 선정을 위해 공모 예정인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4개 부문 19개 세부 지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단과 연구회를 운영하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시민의 삶과 산업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힘으로 만들겠다”며,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성공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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